제목:가슴에 숨겨진 자신만의 웃음꽃을 피워라!

제 삶의 목적은 행복입니다. 행복할 때 자연스레 피어오르는 웃음...

그 웃음이란 열매를 따기 위해 많은 노력과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저는 진정한 저의 '웃음 스승'을 만났습니다! 바로 예수님이었지요.

제 나이 33세에 갑상선 수술을 받으면서 인생이란 무엇일까,내가 죽으면....? 등의

절박한 고뇌를 하면서 1985년 영세를 받았습니다.

당시 6살, 9살 두아들과 남편을 남겨두고

어쩌면 이 세상을 떠나야한다는 명제 앞에

인간의 무기력과 신의 존재에 대해 조용히 고개를 떨구는

한낱 가랑잎 같은 저와 마주한 것입니다.

명동 성모 병원에서 수술 받고 보너스 인생을 살면서

저는 '웃음 전도사'의 삶을 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하느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특권을 부여받으니 하루종일 그저 싱글벙글...

세상이 달리 보이고 모든 사람들이 그저 감사의 대상이었지요.

하느님, 예수님 그분이 도대체 어떤 분이시기에 나를 이토록 사랑하시는가

궁굼하여 시작한 것이 성경공부였습니다.

통신성서,성서 40주간,성서 100 주간, 성서 못자리,어버이 그룹성서 등...

꿀맛같은 말씀을 받아안고 수녀님의 권유로 성서봉사를 16년간 하면서

어느 날 문득, 사람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워주고 싶은 간절한 소망이 생겼습니다.

이 좋은 말씀을 '좀 더 재미있게 신나게 즐겁게 기쁘게' 전파한다면

금상첨화일 거라고...

1993년 레크레이션 지도자 과정을 이수하고 본격적으로 웃음 치료 봉사를 병행했습니다.

성서공부를 할 수 없는 분들 즉,노인 대학 어르신들,대학병원 정신과 우울증 환자들,

나환자 마을 형제 자매님들,암사별 가족들,실버타운 어르신들,

독거 노인들.복지관 어르신들,무료급식 센타 어르신 등등...

그리고 여러 교회, 성당, 직장인 연수, 피정 등에서

웃음을 통한 그리스도 향기 전파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많은 경험을 통하여 소중한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웃을 수 있는 동기부여만 해주면 누구나

가슴 속에 묻어둔 웃음의 불씨가 활활 타오른다는 사실을...!

웃는 그 찰나의 얼굴은 하나같이 천진난만한 어린아이의

순수함과 천사의 모습으로 활짝 피어나는 한송이의 꽃과 같음을...!

웃음이야말로 참자아를 만날 수있는 신의 선물이며,

웃음을 잃으면 행복을 상실함과 같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친 영혼을 미소짓게 하려했고,일상의 매순간 마다

그것이 비록 시련의 시기라 할지라도

더욱 웃음 씨앗을 싹틔우기 위해 적극적으로 긍정 에너지를 끌어 당겼습니다.

시원한 웃음소리는 저 스스로를 응원하는 박수소리와 같았고,

우리의 얼굴에 피어오르는 미소야말로

최상의 향수라고 생각됩니다.바로 그리스도의 향기겠지요.

많은 분들이 저에게 젊음의 비결을 묻곤 하는데,

그럴 땐 제가 즐겨쓰는 '마음화장법'을 소개한답니다.

1.긍정 스킨 2.배려 로션 3.감사 영양 크림

4.눈화장-사랑의 눈빛 5. 입술 화장-따뜻한 말 6.마무리-스마일 향수

1.긍정-긍정도 훈련이 필요합니다-부정적 단어 사용 할 때 마다 벌금1000원씩 부과하기

2.배려-섬기러 오셨다는 예수님 말씀 실천하기

3.감사- 시련이 오면 '선감사 후은총' 되뇌이기

4.사랑-타인을 사랑하기 위해선 우선 자신을 충분히 돌아보고 사랑해야 힘이 있지요.

5.따뜻한 말은 서로에게 위로, 용기, 희망의 에너지가 전달되더군요~

6.입꼬리만 수시로 의식하고 올려주는 노력만으로도

우리의 뇌는 웃을 때 나오는 엔돌핀이 활성화합니다.

그동안 여러 봉사를 통하며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보람도 컸지만

잊을 수 없는 몇분의 눈동자가 있어요.

스킨십을 통한 감동 에너지인데요, 언젠가 제가 얼싸안은 나환우의 두줄기 눈물,

정신과 병동에서 제품에 안겨

"고맙습니다, 아주머니!"라고 속삭이며 어깨 들썩이던 20대 초반의 아름다운 청년,

부인을 암으로 떠나 보내고 실의에 빠져

인생이 무너져내리는 고독감에 지쳐가던 50대 중반의 신사분의 말씀

"선생님 덕분에 몇년만에 마음놓고 웃어보니

꽉 막힌 가슴이 뻥 뚤리는 듯 시원합니다,이젠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며 목이메어 돌아서시던 그 신사분의 뒷모습,

무료급식 어르신들 50여분 웃음치료 후 한분씩 꼬옥 안아 드렸더니

"우리 딸 안아보는 것 같아 정말 좋으네..." 하시던

돌아가신 친정 엄마를 떠올리게했던 그 백발의 할머니...!

맞벌이 부모 아이들 방과 후 교실에서 춤동작 치료 봉사할 때

소아마비로 춤을 추어보지 못한 9살짜리 소년이

자신감에 찬 몸짓으로 온몸으로 땀범벅이 되어 춤추며

'선생님 너무 행복해요!' 외치던 하얀 얼굴 등등...!

저는 많은 사람들이 웃음이란 도구를 통하여 마음의 상처를 치유받을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저 역시 마음에 출렁이는 여러 슬픔과 아픔들을 웃음을 통하여 치유 받았으니까요!

제가 하는 '감성 웃음 치료'는 여러가지 방법들을 동원합니다.

댄스테라피,동작 치료,레크레이션 치료, 웃음 치료,포옹치료,눈물치료 등...

결국 '표현 예술 상담‘에 귀결됨을 느꼈고 진정한 '행복 테라피'가

이루어지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생각되는군요!

여러분 모두 가슴 속 깊이 숨겨진 웃음꽃을 활짝 피워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많이 웃으세요~~~ 샬롬*^^*